포괄적 성교육은 모든 학교로!

학교 안팎의 성폭력과 성차별을 뿌리뽑는 성평등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연대성명

지혜복 동지의 복직과 출근길에 부쳐

녹색당 ·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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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A학교투쟁 승리 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녹색당 이상현 공동대표와 윤수영 부대표 등 녹색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학내 성폭력을 공익제보한 지혜복 교사가 부당전보 철회 투쟁을 시작한 지 962일 만인 어제, 교육청과 체결한 합의문에 따라 마침내 오늘 A학교로 복직합니다. 지혜복 교사가 거리에서 투쟁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계절이 지났고, 성평등한 학교를 요구했던 그 곁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학내 성폭력을 고발한 사람이 오히려 2년 반 동안이나 학교를 떠나 있어야 했던 현실은, 공익제보자를 지키지 못하는 교육 현장의 실태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합의문에 그간 수차례 있었던 폭력 연행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지원이 담기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다만 공익제보 이후 적시에 보호조치를 하지 못한 잘못에 대해 교육감의 사과를 이끌어낸 것은 무척 뜻깊습니다. 지혜복 교사의 복직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녹색당은 서울시교육청이 합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학교 안팎의 성폭력과 성차별을 뿌리뽑는 성평등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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