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성교육은 모든 학교로!

법과 제도에서 가르치지 않는 양심을 가르치십시오.

발언문/에세이

김란희_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 2026-06-18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조합원 김란희입니다.

 

지난 지방 선거에서 정근식씨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첫번 선거에서는 진보 유튜버의 홍보 덕에 당선되더니 이번엔 8명의 후보가 표를 나눠가지며 민주당을 등에 업고 30.32%로 당선되었습니다.

 

TV로 본 후보 토론은 정책도 허술하고, 하나마나한 소리에 철학마저 부재해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당선되었으니 본인은 축하 받으셨겠지요?

 

이제 교육감 당선인이 되었으니, 그것도 재선 교육감이 되었으니 니 전임자 탓 하지 말고 일 좀 하라고 권고합니다.

 

그 첫번째 일이 교섭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정근식 교육감의 진정성 있는 태도는 교섭에 나와서 8대 요구안을 수용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시간을 뭉개며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겁니까! 당신의 시간은 중요하고 지혜복교사와 연대자들의 시간은 중하지 않습니까? 교육청이 결정하지 못하여 허비한 시간이 900일 가까운 시간이 지나갑니다.

속히 교섭 자리에 나오기 바랍니다.

 

우리 세종호텔지부 얘기를 안 할 순 없지요.

며칠 전 고진수 지부장이 56일의 구속에서 보석으로 석방되었습니다. 22일간의 옥중단식도 멈췄습니다. 엄연한 표적 구속기소였습니다. 사법부의 폭력입니다.

해고자 한사람을 괴롭히는 집단 괴롭힘입니다.

악은 부자들 편이고, 법은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말아야 할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학교, 교육청입니다.

 

교육청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펴십시오.

정의의 편에 서십시오.

인기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십니까?

정근식 교육감의 교육 철학은 무엇입니까?

 

법과 제도에서 가르치지 않는 양심을 가르치십시오.

큰물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가르치십시오.

그래야만 살만한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 길을 걸어오신 분이 바로 지혜복교사가 걸어온 길입니다.

더이상 눈치보지 말고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속히 교섭에 나와서 8대 요구안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지혜복교사가 가는 그 길에 세종호텔지부도 함께합니다.

투쟁!

 

학교 성폭력 공익제보자

지혜복 교사와 함께 해주세요!

지혜복 교사가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해주세요!연대의 힘으로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세요!

후원하러 가기